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유츄프라카치아 >

기본
정보
연출 신경혜
작가 김혜영
매체 공연(연극)
생성년도 2011년
인물
변용
설명

유츄프라카치아 공연 포스터
앤 설리번은 연극 <유츄프라카치아>에서 변약하고 비관적인 여성 애니(원현콘텐츠의 앤 설리번)로 변용된다. 이 연극은 애착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 소녀 앤 설리번의 어린 시절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앤 설리번-변용과 달리 헬렌켈러 이야기는 다루어지지 않는다. ‘사랑을 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유츄프라카치아’는 ‘미모사’라고 불리는 꽃인데, ‘한 번 건드리면 시들어 버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놀라운 것은 계속 만져주면 잘 자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극은 사랑과 관심이 생명을 살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앤 설리번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과 어떻게 그녀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남북전쟁 직후 태어난 주인공 애니는 전쟁으로 인해 가난과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고 동생 지미와 함께 병원에 버려진다. 동생 지미 역시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자 애니는 발작증이란 병을 얻고 정신병원으로 호송된다. 애니는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한다. 그러나 간호사 빅 애니는 어린 애니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며 세상과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도록 돕는다. 빅 애니의 희생적 사랑과 헌신이 상처받고 삶의 희망을 잃었던 어린 애니를 다시 살아가도록 한다. 연극에서 직접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관객들은 헬렌 켈러의 스승으로 알려진 앤 설리번의 실화에서 사랑과 헌신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자가 역시 사랑과 희생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사랑의 선순환을 유추하여 깨닫게 된다.\r\n
인물
유형
병약한 여성, 비관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빅 애니와 리틀 애니
연극 <유츄프라카치아>에서 원형콘텐츠 앤 설리번은 거칠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마음의 상처와 육체적 장애를 가진 인물로 변용된다. 이는 실제로 앤 설리번이 교육했던 헬렌 켈러를 연상시킨다 이 연극에서는 ‘애니’라는 중복된 이름의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이는 이 두 ‘애니’의 이야기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임을 나타낸다. 이러한 순환적 인물설정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애니에게 강한 감정이입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불행한 운명을 극복하는 여성인물 애니는 어떤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관객들 모두일 수 있다는 연극적 설정이다. 앤 설리번의 유년기 실화를 다룬 순수 한국 창작극인 이 연극은 앤 설리번의 실화에서 배경과 인물을 차용해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심리와 갈등극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위인 헬렌 켈러의 뒤에는 위대한 스승 앤 설리번이 있었듯이 앤 설리번의 삶에는 또 다른 ‘애니’가 있었다는 인생의 교훈을 알려준다. 실화에서 앤 설리번을 도와주었던 간호사의 이름은 ‘로라’ 이다. 그러나 ‘빅 애니’로 바꾸어 설정한다. 이는 각각의 인생 마다 ‘애니’가 존재하며, 또 누군가의 ‘애니’가 되기도 한다는 보편성의 인물설정이다.
키워드
<유츄프라카치아>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