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세헤라자데 Scheherazade>

기본
정보
안무 미하일 포킨 (Michel Fokine)
음악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
매체 무용(발레)
생성년도 1909년
인물
변용
설명

발레 세헤라자데의 여주인공 조바이데
세헤라자데는 발레 <세헤라자데>에서 지혜로운 정절형 여성으로 변용된다. 극 줄거리의 특이점은 발레 <세헤라자데>에는 원형콘텐츠의 세헤라자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 발레극이 원형 세헤라자데가 천 하룻밤 동안 이야기를 하게 될 계기가 되는 <천일야화>의 프롤로그만을 무대 위에 옮겨 놓고 있기 때문이다. 노예와 불륜을 저지르는 환락의 여성인물 조바이데와 대비되는 정숙하고 지혜로운 여성인물 세헤라자데는 이 발레극의 제목으로서 극 내용과 암시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세헤라자데라는 정숙한 원형 콘텐츠 여성인물의 이미지는 발레극의 부정한 여성인물과 대비되어 상징으로만 나타난다. 이 발레극의 내용은 원형소설 <천일야화>의 틀이야기 속 술탄(왕)의 여성혐오증이 생기게 된 원인을 보여준다. 술탄 샤리알과 아우 샤자만은 왕비 조바이데와 후궁들의 정절을 시험해보고자 왕궁을 비운다. 그 사이 왕비를 비롯한 후궁들은 궁내에서 환락의 잔치를 벌인다. 특히 왕비 조바이데는 황금노예와 현란한 사랑의 춤을 춘다. 이때 돌아온 술탄은 황금노예와 후궁들을 처형한다. 그러나 용서를 비는 왕비만은 죽이지 못하고 망설인다. 아우 샤자만은 황금노예를 가리키며 그녀의 처형을 촉구한다. 왕비 조바이데는 술탄의 칼을 빼어 들고 자신의 배를 찔러 자결하고, 술탄은 그녀의 죽음에 오열하며 극은 끝을 맺는다. \r\n
인물
유형
정절형 여성, 지혜로운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왕비와 황금노예 역의 루빈시타인과 니진스키
<천일야화>를 소재로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작곡한 <세헤라자데>(1888)의 1·2·4악장을 이용한 단막 구성의 발레극이다. 원곡의 3악장은 지나치게 완만하여 무용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생략되었다. 발레 <세헤라자데>는 1910년 파리에서 열렸던 러시아 예술축제에 미하일 포킨이 초연안무를 맡아 발레단 발레뤼스(Ballet Russe)가 창작발레로 선보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순수 발레라기 보다는 댄스드라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발레의 춤동작 뿐 아니라, 표정과 몸짓 등으로만 표현하는 연극적 요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이미 초연 2년 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이 작품은 탄생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순수발레 이외에 자신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했었기 때문이다. 초연은 격정적인 안무와 이국적이며 화려한 무대로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발레자체 뿐만 아니라 화가 레옹 박스트가 맡았던 무대 디자인과 의상은 파리 패션계와 실내건축 등 문화예술전반에 결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페르시아와 인도에서 유래한 화려하고 대담한 원색과 황금빛의 향연과 기하학 문양을 기조로 한 이국성은 오리엔탈의 신비로움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한다. 환락의 잔치장면에서 왕비와 황금노예의 솔로댄스는 극중 하이라이트로서 매우 열정적이며 관능적인 표현이 극대화되어 있다. 환락에 빠진 왕비 조바이데와 황금노예의 정사장면의 춤동작은 아이러니하게도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시 중 정숙한 여인 세헤라자데의 주제부에 맞춰져 표현된다. 음악의 단아하고 고혹적인 솔로 연주부분은 세헤라자데의 주제부인데, 이 음악이 흐를 때, 왕비와 황금노예의 정사장면에서 절정의 몸동작이 겹쳐진다. 이로써 음악의 주제부와 무용공연의 이미지대립이 극대화된다.\r\n\r\n관련자료: http://www.youtube.com/watch?v=CpE_pCHVBR4 \r\n\r\n\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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