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아말리에 오이게니는 애칭인 시씨 Sisi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시씨 황후라고 불렸던 엘리자벳은 1830년 바이에른 공작 막스밀리안과 오스트리아 공주였던 루도비카의 둘째 딸로 태어난다. 엘리자벳은 자유분방한 부모 덕분에 승마와 낚시를 좋아하고 모험심이 강한 자유로운 영혼으로 성장한다. 1854년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결혼하여 오스트리아의 황후가 된다. 그녀의 황실생활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감성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였던 엘리자벳은 자신의 이모이자 시어머니인 소피의 엄격한 규율과 간섭에 시달린다. 그로 인해 엘리자벳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자녀 양육권도 빼앗기게 된다. 정치적 권력에 관심이 없었던 엘리자벳은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는 일에 몰두하였으며 답답한 비인의 황실생활에서 벗어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자식을 돌보는 일보다 요양 차 유럽을 떠돌기를 좋아했으나 황태자 루돌프가 자살하자 평생 검은 색 상복을 입고 유럽을 떠돈다. 1898년 엘리자벳은 제네바에서 아나키스트 루케니의 칼에 찔려 사망한다.
뮤지컬 엘리자벳